한 식품 제조사가 이유식 제품의 원재료 함량을 허위로 표기한 사실이 발각되어,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시정 명령을 받았습니다. 이로 인해 대형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약 250억원어치 제품이 판매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엄마들 사이에서 가장 유명하고, 추천 많았던 엘빈즈 이유식 파문의 상세 내용과 배경을 살펴보겠습니다.
식약처의 적발과 시정 명령
식약처는 충남 계룡시 소재의 식품 제조·가공업체인 주식회사 내담에프앤비가 원재료 함량을 거짓으로 표기한 사실을 적발하고, 이에 대한 시정 명령을 내린 사건입니다. 식약처는 내담에프앤비가 원재료 함량을 허위로 표기한 제품을 판매한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이에 대한 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 업체가 2021년 1월부터 2023년 7월까지 제조·판매한 149개 이유식과 즉석조리식품 제품 원료 중 일부를 표기한 함량과 다르게 배합했으며, 원재료 함량을 실제 배합 함량과 다르게 표시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유식 제품의 성분 허위 표기
엘빈즈 이유식 파문에서 가장 중요한 사실은 제품의 성분을 거짓으로 표기한 점입니다. 이 제품은 내담에프앤비의 자사몰과 쿠팡, 11번가 등 주요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판매되었으며, 약 1729톤(100~180g 1000만개 분량), 248억원 상당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품마다 허위 표기된 성분은 다르지만, 일례로 '비타민채한우아기밥'은 한우 15.7%, 비타민채 8.7%라고 표기되어 있으나 실제 성분은 한우 5.6%, 비타민채 6.8%로 확인되었습니다. 이와 같은 사례들이 다수 발견되었습니다.
식약처의 대응과 앞으로의 조치
식약처는 해당 제품의 법 위반 사항을 모두 시정하도록 조치했습니다. 또한, 올해 4분기에는 이유식 제조 업체 전반에 대해 성분 거짓 표기를 비롯한 법 위반 사항을 집중 조사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이유식 시장에서의 성분 표기에 대한 투명성과 신뢰성을 회복하고자 합니다.
엘빈즈 이유식 파문은 소비자들에게 제품 성분에 대한 더 큰 주의와 제조사들에게 더 엄격한 품질 관리가 필요하다는 점을 상기시키는 사례입니다. 소비자들은 제품을 선택할 때 성분 표기를 주의깊게 살펴보아야 하며, 식품 관련 법규를 준수하는 업체들의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식약처 역시 소비자들의 안전한 음식 소비를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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