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정맥류의 원인과 증상, 치료방법

하지정맥류란 다리 정맥이 늘어나 돌출되는 현상입니다. 하지정맥류의 원인과 증상 그에 따른 치료방법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 하지정맥류의 원인

하지정맥류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다양한 원인이 복합적으로 발생합니다.

클립아트코리아 출처

• 가족력: 유전적 소인이나 하지정맥류의 가족력은 중요한 위험인자로 간주됩니다. 하지정맥류 환자의 약 80%는 가족 중 한 명 이상이 병력이 있습니다. 특정 유전적 요인, 특히 모계 유전 및 지배적 유전 패턴과 관련된 요인이 발병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 임신: 임신은 정맥류의 발달에 기여하는 또 다른 중요한 요소입니다. 임신 중에는 커진 자궁이 골반 부위의 정맥에 압력을 가하여 다리의 혈액 순환 장애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임신 중 호르몬 변화도 그 발생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 호르몬 피임제: 경구 피임제, 특히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이 함유된 피임약을 사용하면 정맥 건강에 영향을 미치고 정맥류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이 호르몬은 정맥벽을 약화시키고 혈류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 직업적 요인: 오래 서 있거나 앉아 있어야 하는 직업은 적절한 혈액 순환을 방해하고 정맥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장시간 활동이 없거나 앉아 있는 직업과 복강 내 압력을 증가시키는 직업이 위험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 비만: 과체중은 정맥에 추가 압력을 가하여 하지정맥류 발생에 더 취약하게 만듭니다.
• 방사선 노출: X선이나 자외선에 장기간 노출되면 정맥벽이 약해지고 정맥류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 심부 정맥 혈전증(DVT) 병력: 심부 정맥(DVT)의 혈전 병력은 정맥 판막을 손상시키고 정맥류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다리 부상 또는 허혈 증상: 다리 부상 또는 허혈과 같은 혈류 감소를 유발하는 상태는 정맥류를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 꽉 끼는 옷: 혈류를 제한하는 꽉 끼는 옷을 입는 것은 정맥류를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 습관적으로 다리 꼬기: 앉아있는 동안 습관적으로 다리를 꼬는 것은 적절한 혈액 순환을 방해하고 정맥류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하지정맥류는 단일 원인이 아니라 이러한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인 경우가 많다는 것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맥류가 의심되거나 관련 증상이 나타나면 적절한 진단과 맞춤 치료를 위해 의학적 평가와 전문적인 조언을 구해야합니다.

▣ 하지정맥류의 증상

• 다리 피부에 구불구불한 혈관: 다리 피부에 비친 구불구불한 혈관이 특징적으로 보입니다.
• 다리 부종: 혈액순환에 이상이 생겨 다리가 부어오를 수 있습니다.
• 다리 통증: 정맥의 역류로 인해 다리에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욱신거림: 다리가 욱신거리거나 끈적거림을 느낄 수 있습니다.
• 종아리 쪽 쥐가 나는 느낌: 종아리 부분에 쥐가 나는 듯한 느낌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정맥 주변 피부의 따가움 및 가려움: 정맥 주변 피부가 따가우거나 가려워질 수 있습니다.
• 야간 근육 경련: 밤에 다리 근육이 경련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 하지정맥류 치료방법

하지정맥류의 증상과 개인 상태에 따라 다양한 치료법이 있습니다.

•  보존적 치료: 증상이 경미한 경우 약물과 의료용 압박 스타킹 착용을 통해 다리에 압력을 가해 혈류를 개선할 수 있습니다. 보존적 치료로도 호전될 수 있습니다.
• 경화요법: 특정 약물을 혈관에 주입하여 정맥을 폐쇄하는 치료법으로, 일반적으로 경미한 정맥류의 치료법입니다.
• 레이저폐쇄술: 고주파 에너지를 사용하여 정맥을 봉쇄하고 혈액 흐름을 건강한 정맥으로 유도하는 치료법입니다.
•  베나실 치료법: 생체 접착제를 사용하여 문제 혈관을 막아 혈액 역류를 차단하는 치료법입니다.
• 수술적 치료: 보존적 치료로 증상이 완화되지 않거나 진행성인 경우, 정맥류를 직접 제거하거나 묶어주는 수술적 치료를 검토합니다.

치료는 개인의 증상과 상태에 따라 결정되어야 하며, 조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증상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평소 생활습관 교정과 꾸준한 관리가 예방에 중요하며, 증상이 있는 경우 정확한 진단을 위해 병원을 찾아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